브레이킹 던 Part 1 - 다시보기
- 모씨
- 2월 13일
- 3분 분량
‘브레이킹 던 Part 1(The Twilight Saga: Breaking Dawn – Part 1, 2011)’은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트와일라잇(Twilight)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소설 ‘브레이킹 던’을 영화화한 두 편 중 첫 번째 영화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벨라와 에드워드의 결혼과 임신, 그리고 출산 과정에서 벌어지는 갈등이 주요 서사를 이루며, 인간과 뱀파이어, 늑대인간의 운명을 뒤흔드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로맨스와 판타지 요소가 강했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 작품은 좀 더 어둡고 성숙한 분위기를 띠며, 벨라의 출산 과정에서 벌어지는 극적인 전개와 새로운 존재의 탄생이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과연 ‘브레이킹 던 Part 1’은 기존 시리즈와 어떤 차별점을 가지며,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요?
개요
제목: 브레이킹 던 Part 1 (The Twilight Saga: Breaking Dawn – Part 1)
개봉일: 2011년 11월 24일
감독: 빌 콘돈 (Bill Condon)
장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러닝타임: 117분
출연진:
크리스틴 스튜어트 (벨라 스완)
로버트 패틴슨 (에드워드 컬렌)
테일러 로트너 (제이콥 블랙)
빌리 버크 (찰리 스완)
피터 파시넬리 (칼라일 컬렌)
애슐리 그린 (앨리스 컬렌)
니키 리드 (로잘리 헤일)
흥행 성적:
전 세계 박스오피스 7억 1천만 달러 수익
북미 개봉 첫 주 1억 3천 8백만 달러 흥행
평점:
IMDb 4.9 / 10
로튼토마토 신선도 25%
줄거리
1부: 벨라와 에드워드의 결혼, 그리고 운명의 변화
벨라 스완(크리스틴 스튜어트)과 에드워드 컬렌(로버트 패틴슨)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한 끝에 마침내 결혼식을 올립니다. 벨라는 인간으로서의 마지막 시간을 즐기며, 신혼여행을 떠나 브라질의 한 외딴 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집니다. 벨라는 자신이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태아가 보통 아이가 아니라는 점을 깨닫습니다. 아이는 뱀파이어의 특성을 지닌 존재로, 급격한 성장과 벨라의 몸을 갉아먹는 듯한 영향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놓입니다.
2부: 태아를 둘러싼 갈등과 벨라의 극한 선택
벨라의 임신 소식을 들은 컬렌 가문은 아이의 존재가 벨라의 생명을 위협할 것이라 우려하며 출산을 반대합니다. 하지만 벨라는 아이를 지키기로 결심하고, 로잘리(니키 리드)의 도움을 받으며 점점 쇠약해지는 몸을 이끌고 출산을 준비합니다.
한편, 늑대인간 무리의 리더인 제이콥 블랙(테일러 로트너)과 그의 부족은 뱀파이어와 인간의 혼혈 아이가 탄생하면 위험한 존재가 될 것이라 판단하고,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며 컬렌 가문과 갈등을 빚습니다.
출산 과정은 벨라에게 극한의 고통을 안겨 주며, 결국 벨라는 죽음과도 같은 순간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에드워드는 벨라를 살리기 위해 그녀를 뱀파이어로 변화시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고, 마침내 벨라는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납니다.
등장인물
캐릭터 | 배우 | 특징 |
벨라 스완 | 크리스틴 스튜어트 | 인간에서 뱀파이어로 변화하는 과정에 놓인 주인공 |
에드워드 컬렌 | 로버트 패틴슨 | 뱀파이어, 벨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움 |
제이콥 블랙 | 테일러 로트너 | 늑대인간, 벨라와 그녀의 아이를 두고 갈등 |
칼라일 컬렌 | 피터 파시넬리 | 컬렌 가문의 리더, 벨라의 생명을 살리려 노력 |
앨리스 컬렌 | 애슐리 그린 |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가진 뱀파이어 |
로잘리 헤일 | 니키 리드 | 벨라와 그녀의 아이를 보호하려는 유일한 컬렌 가문 일원 |
찰리 스완 | 빌리 버크 | 벨라의 아버지, 딸을 걱정하지만 모든 사실을 알지 못함 |
평가 (⭐ 3.0/5)
장점
✔ 더 깊어진 로맨스와 어두운 분위기벨라와 에드워드의 결혼과 출산이라는 중요한 사건을 중심으로, 이전보다 더욱 성숙한 분위기가 돋보입니다.
✔ 강렬한 감정 표현과 갈등 구조늑대인간과 뱀파이어 간의 갈등, 벨라의 출산을 둘러싼 위기 등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몰입도를 높입니다.
✔ 비주얼과 촬영 기법의 발전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더욱 세련된 영상미와 특수효과가 활용되었으며, 벨라가 뱀파이어로 변하는 과정에서의 연출이 인상적입니다.
단점
❌ 스토리 전개가 느림‘브레이킹 던’ 소설을 두 편으로 나누어 제작하다 보니, 전반적인 전개가 다소 느려지고 주요 갈등이 후반부로 미뤄졌습니다.
❌ 출산 장면의 과도한 연출벨라의 출산 장면이 지나치게 강렬하게 묘사되어 일부 관객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도 있습니다.
❌ 벨라 중심의 이야기 전개이전 작품들에 비해 제이콥과 늑대인간들의 비중이 줄어들며, 일부 캐릭터들의 서사가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총평
‘브레이킹 던 Part 1’은 트와일라잇 시리즈 중 가장 감정적으로 강렬한 작품으로, 벨라와 에드워드의 사랑이 극한의 위기를 맞이하며 새로운 존재의 탄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스토리 전개가 느린 점과 일부 과장된 연출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지만, 시리즈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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