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랜드 더블 탭 - 다시보기
- 모씨
- 2월 27일
- 2분 분량
2009년 개봉한 《좀비랜드》는 독특한 유머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그리고 스타일리시한 좀비 액션이 결합된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후 10년 만에 속편인 《좀비랜드: 더블 탭》이 개봉하며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웃음과 긴장감을 선사했습니다.
전편에서 살아남은 네 명의 주인공이 다시 뭉쳐 새로운 생존기를 펼치며, 한층 더 강력해진 좀비와 다양한 생존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전작의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캐릭터와 액션을 추가하여 신선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개요
제목: 좀비랜드: 더블 탭 (Zombieland: Double Tap)
감독: 루벤 플라이셔 (Ruben Fleischer)
장르: 액션, 코미디, 호러
개봉: 2019년 10월 23일
출연: 제시 아이젠버그, 우디 해럴슨, 엠마 스톤, 아비게일 브레스린, 조이 도이치 등
러닝타임: 99분
제작비: 약 4,200만 달러
흥행 성적: 전 세계 약 1억 2천만 달러 수익
줄거리
전편 이후 10년이 지난 시점, 콜럼버스(제시 아이젠버그), 탤러해시(우디 해럴슨), 위치타(엠마 스톤), 리틀록(아비게일 브레스린) 네 사람은 여전히 좀비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남아 가족 같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백악관을 점령하며 한층 더 진화된 생존 방식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리틀록이 가족을 떠나고 싶어 하고, 위치타는 콜럼버스와의 관계에서 고민을 느끼면서 이들의 팀워크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리틀록은 힙스터 청년 버클리와 함께 떠나고, 그녀를 찾아 나선 콜럼버스 일행은 새로운 생존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핑크색 옷을 입은 발랄한 생존자 매디슨(조이 도이치)이 등장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더하고, 강력한 새로운 좀비 종족 "T-800"이 나타나면서 더욱 긴장감 넘치는 전투가 시작됩니다.
결국, 이들은 새로운 위협 속에서 다시 한 번 뭉쳐 리틀록을 구출하고, 좀비들과의 최후의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등장인물
콜럼버스 (제시 아이젠버그) – 소심하지만 생존 규칙을 철저히 지키며 살아남은 주인공. 냉철한 판단력과 전략적인 생존 방식이 강점입니다.
탤러해시 (우디 해럴슨) – 무뚝뚝하지만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생존자. 트윙키를 좋아하고 카우보이 스타일을 고수하는 인물입니다.
위치타 (엠마 스톤) – 현실적이면서도 독립적인 성향이 강한 생존자. 콜럼버스와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지만 결국 다시 팀으로 돌아옵니다.
리틀록 (아비게일 브레스린) – 전보다 성장했지만 자유로운 삶을 꿈꾸며 팀을 떠나게 되는 인물입니다.
매디슨 (조이 도이치) – 밝고 철없는 성격이지만 예상 외로 생존력이 뛰어난 캐릭터로, 영화에 코믹한 요소를 더합니다.
네바다 (로사리오 도슨) – 강인한 생존자로 탤러해시와 묘한 케미를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
평가 (별점: ★★★★☆)
코미디 & 유머: ★★★★★ (전편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캐릭터들의 유쾌한 대사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액션: ★★★★☆ (좀비와의 전투가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연출되었으며, 특히 ‘몬스터 트럭’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스토리: ★★★☆☆ (전형적인 로드 무비 형식이지만, 새로운 캐릭터들과 갈등 요소가 흥미롭게 전개됩니다.)
캐릭터 매력: ★★★★★ (매디슨, 네바다 등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며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킵니다.)
완성도: ★★★★☆ (전작보다 스토리 면에서는 단순하지만, 여전히 즐길 요소가 많은 영화입니다.)
총평
《좀비랜드: 더블 탭》은 전작의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욱 화려한 액션과 유머 요소를 강화한 작품입니다. 기존 캐릭터들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인물들이 추가되어 신선한 재미를 더했으며, 무엇보다 한층 더 진화한 좀비들과의 전투가 스릴 넘치게 연출되었습니다.
스토리는 전작과 비슷한 흐름을 따르고 있어 예측 가능한 부분이 있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좀비 코미디 영화로서 충분한 재미를 제공합니다. 특히, 매디슨 캐릭터의 등장으로 인해 유쾌한 분위기가 한층 강화되었으며, 기존 팬들에게는 반가운 작품이 될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5점 만점에 4점(★★★★☆)을 줄 수 있으며, 전편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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